일송자유교양대학 교직과

저는 강원도 동해에 있는 모교에서 약 4주간 교육실습을 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의 교육실습 일정은 8시까지 출근후 학생들 등교 동선 관리와 방역수칙 보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등교할 때 거리두기가 되도록 동선 정리를 하고 발열 체크를 하여 고열인 학생은 조퇴처리를 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9시가 되면 보건실로 가서 보건선생님께서 보건실 업무를 하시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보건교육자료 및 보건교과서나 보건실 운영 시스템이 적힌 자료들을 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아침부터 하교 전까지 응급처치가 필요해 보건실에 찾아오는 학생들을 보건 선생님께서 계실때는 선생님께서 처치를 해주시는 것을 보며 공부하고 보조했으며, 선생님께서 안계실때는 직접 학생들을 응급처치 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응급처치로는 타박상, 염좌, 찰과성, 화상, 복통, 생리통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체육시간 이후에는 학생들이 자주 다쳐서 오긴 하는데 그 정도가 심각하면 보건 선생님께서 처치를 하시거나 병원에 가는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상황별 응급처치에 대해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 PPT와 교육자료를 작성해서 보건 선생님께 제출을 하여 피드백을 받고 다시 수정하여 후에 보건교육 시연할 때 6학년을 대상으로 이를 수업에 활용하였습니다. 

수업 참관을 하면서 다른 선생님들께서는 어떻게 수업을 이끌어 나가시고 학생들은 어떻게 수업에 임하는지를 보며 제 수업을 수정하거나 덧붙히는 식으로 이용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퀴즈나 게임을 수업에 추가하였습니다. 수업이 마무리될 때 수업 내용을 정리 요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