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뉴 닫기
 

교육실습 후기

21학년도 교육실습생(서0현)

  • 조회수 225
  • 작성자 일송자유교양대학
  • 작성일 21.12.30

저의 교생실습 경험을 공유하고 도움이 될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우선 실습지로 배정된 학교의 위치를 알고 교통편이나 숙소같은 곳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간호학과는 방학기간에 실습을 나가다 보니 기숙사를 신청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간호학과 교직 스케줄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간호학과는 학기 중에 병원실습을 나가고 방학 때에 교직 실습을 나가기 때문에 타학과와는 다른 스케줄로 진행이 됩니다. 따라서 교직실습 수업을 2학기에 수강신청 해야 하고 OT날짜나 실습기간 및 교육 실습 후 과제를 제출하는 날짜도 타학과와는 다르기 때문에 공지사항을 잘 보고 유념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복장에 대해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습을 시작하기 전 OT 날짜에 미리 보건선생님께 물어봐서 복장에 대해 알고 가는 것이 좋고 학교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배정받은 학교에 물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급식 같은 경우에도 미리 어느 계좌에 얼마 정도의 금액을 입금해야 하는지 행정 선생님이나 보건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로는 최대한 수업 참관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사마다 본인의 교육철학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고 다양한 스킬, 수업 분위기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최종 수업 시연 전에 학생들과 실제로 수업을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수업 자료를 만드느라 힘들긴 했지만 여러 번 연습하고 학생들과 부딪히다 보니 경험치가 쌓여 최종 수업 시연 때는 긴장도 덜하게 되고 그동안 받았던 피드백을 잘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

여섯 번째로는 행정적인 업무를 많이 알아보고 여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건실에서 학생들을 처치하고 보건수업을 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행정적인 업무들이 있어 이를 옆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 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학생들 이름을 외우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외우고 많이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면 학생들과 교류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보건실이라는 공간에만 앉아서 학생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학교 이곳저곳을 다니며 학생들을 만나는 것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직접 적극적으로 가서 많이 마주치고 대화하고 인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교생실습이 무엇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생실습이라는 개념을 초등학생이 알기 쉽게 설명해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첫인사, 마지막 인사가 수월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